손 씻는건 왜 중요할까?

올바른 손씻기

 

코로나가 유행하기 전에도 우리는 손을 깨끗이 씻는 게 습관이 돼있어야 했습니다. 사람의 손바닥만큼 세균이 많은 곳이 없습니다. 보통 사람의 손바닥에는 식중독 등의 질병을 일으킬 수 있는 황색 포도상구균과 살모넬라균을 비롯해 150종의 세균이 살고 있다고 합니다. 만약 손을 씻지 않는다고 하면 세균의 수는 1시간에  64 개체, 2시간에 4,906 개체, 3시간에 26만 개체로 급증하게 됩니다. 병원균은 호흡기 보다도 사람과 사람 간 손을 통해 옮겨지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우리가 일상생활을 할 때 다른 사람의 침이 내 얼굴에 튀는 건 흔치 않습니다. 하나 감염자가 본인도 모르는 사이 오염된 물건을 만지고, 그 손으로 얼굴이나 코, 입 등을 만져 감염되는 경우는 아주 흔합니다. 때문에 손만 자주 씻어도 질병을 예방할 수 있다는 말이 나온 것입니다.

 

 

올바른 손 씻기 방법

우선 흐르는 물에 오염물을 씻겨 내립니다. 그 후 적정량의 세제를 덜어 거품을 구석구석 잘 내줍니다. 거품이 충분해지면 양 손바닥을 맞대고 문질러 가면서 꼼꼼하게 씻습니다. 그 후 손등과 손가락을 씻는데 손등에 반대편 손바닥을 맞대어 손등과 손가락을 같이 세척합니다. 그다음 손바닥을 맞대고 손가락을 교차시켜서 손가락 사이사이를 문질러 씻습니다. 엄지손가락을 반대편 손바닥으로 감싸 돌려가며 씻고 손끝을 반대편의 손바닥에 문지르면서 손끝 마디를 씻어주고 손목을 반대편 번갈아가면서 문질러주고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세제를 정말히 씻어냅니다. 이후 일회용 티슈로 완전 건조합니다.

 

 

생각보다 손을 대충 씻는 사람이 많다

손을 생각보다도 꼼꼼하게 씻지 않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손 씻기만 잘해도 질병의 위험에서 25%나 멀어질 수 있을 정도로 정말 중요하게 생각해야 합니다. 오늘날 우리는 코로나의 위험에 노출이 돼있는 상태고 긴장해야 하는데 기간이 오래되다 보니 풀어진 경향이 있습니다. 저는 아직도 손을 꼼꼼히 50초 이상 씻곤 합니다. 얼마 전 기사에서도 태국서 회전문에 묻은 병균 하나가 800명에게 코로나를 옮겼단 이야기를 들은 적 있습니다. 이처럼 손을 구석구석 잘 씻는 습관은 현대인에게 필수라 생각합니다.